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서면브리핑
"남북 정상이 가능한 모든 계기에 자주 만나야"
모친 서거에 대한 답신 5일 발송..北, 거절 의사 표명
"남북 정상이 가능한 모든 계기에 자주 만나야"
모친 서거에 대한 답신 5일 발송..北, 거절 의사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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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사진=연합뉴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청와대는 2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초대 메시지를 거절한 데 대해 “아세안 10개국 정상과 자리를 같이하는 쉽지 않은 기회를 활용하지 못하게 된 데 대하여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정부는 남북정상이 모든 가능한 계기에 자주 만나서 남북 사이의 협력과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하여 국제사회의 이해와 지지를 받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보며, 이러한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했다.
고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모친 서거에 즈음한 김 위원장의 조문에 대해 앞서 지난 5일 답신을 보냈다. 이 친서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 위원장이 참석할 수 있다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남북의 공동노력을 국제사회의 지지로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사를 적었다.
앞서 북한은 이날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초청 친서를 보냈다는 사실을 밝히며 “김 위원장이 부산에 나가야 할 합당한 이유를 끝끝내 찾아내지 못한 데 대해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불참 의사를 공식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