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파기 철회 등을 촉구하며 단식에 나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향해 더불어민주당은 당직자들을 강제 동원하고 있다면서 '황제 단식', '갑질 단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해식 대변인은 자신의 SNS에 황 대표의 단식 투쟁 지원 근무자 수칙 등을 보면, 30분마다 대표 건강 상태 확인, 기상 시간인 새벽 3시대 근무 철저, 소음 제어와 미 근무자 불이익 조치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며 이같이 썼습니다.
이 대변인은 또 국민뿐 아니라 당직자에까지 폐 끼치는 단식을 왜 하느냐면서 차리리 정치협상회의에 참석해 요구하는 내용을 진지하게 논의하는 게 어떻겠냐고 지적했습니다.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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