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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가 중국 화웨이와 거래할 수 있는 라이선스(면허) 발급을 시작했다
로이터통신은 20일(현지시간) 상무부가 일부 미국기업에 대해 비민감(non-sensitive) 품목을 화웨이에 공급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발급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기업은 개별적으로 상무부에 화웨이와 거래제한 면제를 신청해왔다. 신청 건수는 30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기업이 상무부로부터 거래제한 면제 신청에 대해 승인 또는 거부 의사 통보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상무부가 구체적으로 어떤 품목에 대해 화웨이와 거래를 승인했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상무부는 5월 국가 안보를 이유로 화웨이를 제재 리스트에 올려 미국 기업이 화웨이와 거래하려면 별도 정부 승인을 받도록 했다. 이후 미국 소비자 불편 최소화를 이유로 거래제한 조치 적용을 90일씩 총 3차례에 걸쳐 유예한 상태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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