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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김강우 포스터. (사진=KBS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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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KBS2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 연출 김영조)가 21일 김강우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99억의 여자’는 희망 없는 삶을 버텨 나가던 여자에게 갑작스레 찾아온 현금 ‘99억’, 그 돈을 둘러싼 인간들의 탐욕스러운 복마전과 그 생명줄과 같은 99억 현금을 지켜내기 위해 현실에 맞서 살아남으려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강우는 극 중 유일한 희망이었던 동생의 죽음에 관한 비밀을 파헤치려는 전직 형사 강태우 역을 맡았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김강우가 강렬한 자동차 불빛을 배경으로 손에 든 가방을 어깨에 둘러 멘 채 주위를 경계하며 주시하고 있다. ‘상대가 누구든 난 끝까지 갑니다’란 카피는 한 때 ‘미친소’라 불리며 잘 나갔던 강력계 형사 강태우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짐작하게 만든다.
‘동백꽃 필 무렵’ 후속으로 방영될 ‘99억의 여자’는 12월 4일 첫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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