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CNG 2019.9.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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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TRCNG 우엽과 태선이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제외한 TRCNG 멤버 8명의 부모들이 입장을 밝혔다.
TS엔터테인먼트(이하 TS)는 21일 "TRCNG의 부모님들이 자필 공식 입장문을 회사를 통해 공개하고 싶다고 요청했다. 8명의 멤버 부모님들이 모인 자리에서 멤버의 어머니가 상의 후 자필로 작성한 내용"이라며 입장문을 공개했다.
이 입장문에서 TRCNG 부모는 "TRCNG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죄송하고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저희 8명의 부모들은 회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한 바 멤버들의 활동과 관련해 상호간 더욱 신뢰하고 의지하며 TRCNG의 성공적인 활동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앞서 알려진 잘못된 사실과 거짓된 주장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할 계획이다. 사실과 다른 루머를 말하는 것에 대해서는 심히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TRCNG의 성공적인 활동을 위해 회사와 함께 더욱 더 노력하겠다. 많은 성원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TS 측은 "향후 TRCNG는 (우엽과 태선을 제외한) 8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8일 우엽과 태선의 법률대리인 남강 정지석 변호사는 "TS에 내용증명을 보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으며, 박모 이사 외 2명을 상습아동학대, 특수폭행치상 등의 혐의로 지난 12일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 변호사에 따르면 우엽과 태선의 전속계약 해지 요구의 이유는 대표 이사의 장기 부재 및 소속 연예인들과의 법적 분쟁으로 인한 회사의 매니지먼트 능력 상실, 미성년 멤버들에 대한 안무 책임자인 박 이사의 상습아동학대와 윤모 안무팀장의 특수폭행치상 등이다.
이에 TS 측은 뉴스1에 "모든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현재 우엽, 태선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정상적으로 일본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고, 오히려 피해를 준 것은 두 사람. 두 사람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증거가 있다"며 "소속사에서도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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