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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중 무역협상 차질 우려에 하락 출발

아주경제 안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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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중 무역협상 차질 우려에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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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확대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는 21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27포인트(-0.30%) 하락한 2119.05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7포인트(0.08%) 내린 2123.65로 출발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저마다 66억원, 137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210억원을 팔아치웠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주요 3대 지수(다우·S&P·나스닥)가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2.93(0.40%) 하락한 2만7821.0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72포인트(0.38%) 내린 3108.46에, 나스닥은 43.93포인트(0.51%) 하락한 8526.73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1차 미·중 무역협상 서명 시기가 지연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가파르게 하락했다"며 "특히 12월 초에 서명할 것이라는 중국 정부의 발표와 여전히 대화를 하고 있다는 트럼프의 언급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이 투자심리 위축을 불러온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0.58% 내린 5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1.09%), 현대차(-0.40%), 삼성바이오로직스(-0.50%), 신한지주(-0.23%)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0.29%), 현대모비스(0.78%), 셀트리온(0.27%)는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69포인트(0.11%) 오른 650.56으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4억원, 27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0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에이치엘비(0.22%), CJ ENM(0.34%), 펄어비스(0.22%), 스튜디오드래곤(2.99%), 헬릭스미스(0.52%), 케이엠더블유(2.00%), SK머티리얼즈(0.46%)가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39%), 휴젤(-1.88%), 파라다이스(-0.79%)는 내렸다.

안준호 기자 ajh@ajunews.com

안준호 aj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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