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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황보라·카더가든과 노래방 탈출…'수요일은 음악프로', 추리부터 플래시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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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 방송화면 캡쳐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유호진 PD의 음악 예능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가 이번에는 노래방 방탈출 게임에 나섰다.

20일 밤 방송된 ‘수요일은 음악프로’에서는 노래방 방탈출 미션을 수행하는 전현무와 김준호, 존박, 김재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래방에서 모인 MC들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노래방 애창곡’이란 주제로 연말 노래방 회식을 펼쳤다. 앞서 ‘미니홈피 BGM’ 특집에서 게스트로 역대급 존재감을 뽐낸 황보라와 가수 카더가든도 함께 했다.

가장 낮은 점수의 멤버에게는 벌칙이 있다는 제작진 말에 멤버들은 각자의 애창곡을 불렀다.

강한 자신감으로 노래를 준비했던 김준호는 자신의 애창곡이던 ‘고해’, ‘지금 이순간’, ‘취중진담’이 모두 ‘노래방에서 남자들이 부르지 말아야 할 금지곡’에 선정됐다는 점에 크게 좌절해 폭소를 안겼다.

김재환은 소찬휘의 ‘Tears’를 원키로 불러 96점을 받았다. ‘배반의 장미’를 부른 황보라가 30점을 받아 유력 꼴찌 후보로 올랐다.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제작진이 돌연 몰래카메라를 선언, 멤버들을 가둔 채 방탈출 미션을 진행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첫번째 미션은 ‘노래방 꼴불견 베스트 10’ 맞추기. 이에 자신의 애창곡이자 금지곡인 임재범의 ‘고해’를 부르기 시작했으나 전현무의 칼같은 ‘취소’에 막혀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사랑 노래 부르며 이름을 호명하는 사람’을 맞춰 ‘고해’에 맞게 황보라의 이름을 넣어 모창 실력을 뽐냈다. ‘애정행각 벌이는 사람’을 제시하며 김재환과 꽁냥미를 발산하기도 했다.

두번째 방에서는 방 안의 힌트를 통해 노래 제목을 맞추는 미션이 주어졌다. 존박이 숫자를 유추하며 화사의 ‘멍청이’를 불렀지만 결과는 실패. 와이파이의 패스워드를 한글로 바꿔 청하의 ‘벌써 12시’를 시도했지만 이 역시 실패로 돌아갔다. ‘문제적 남자’ 출연진 모드에 돌입한 전현무가 노트에 숨겨 있던 문제를 풀었고, 이를 통해 핸드폰 비밀번호를 맞혔지만 핸드폰에서 얻은 힌트들이 모두 실패였다.

무언가 생각난듯 주위를 둘러보던 김재환은 어지럽게 널려있던 음료수의 개수를 세기 시작했다. 이어 영수증의 음료수 순서로 숫자를 유추해냈다. 정답은 아이유의 ‘잔소리’였고 방 안 포스터에도 아이유 사진이 붙어 있는 등 정확히 맞아 떨어져 추리 천재의 면모를 뽐냈다.

이어 ‘시민 50명과 동시 댄스하기’ 미션에서는 밖에서 지켜보는 시민들 중 50명 이상이 멤버들의 춤을 따라춰야 미션에 통과할 수 있었다. 멤버들은 다양한 안무를 연습한 끝에 김재환이 소속돼 활동했던 워너원의 ‘나야 나’를 곡으로 정했다. 혼신의 힘을 다해 선보인 결과 단번에 미션에 성공했다.

마지막으로는 세대별 애창곡을 맞히는 퀴즈가 이어졌다. 10~40대가 공통으로 좋아하는 2곡을 맞혀야 했다. 김재환이 장덕철의 ‘그날처럼’과 닐로의 ‘지나오다’, 박효신의 ‘굿바이’ 등을 불렀지만 모두 실패. 수많은 오답을 거듭한 끝에 장범준의 ‘노래방에서’를 정답으로 밎힐 수 있었다.

한 편 ‘수요일은 음악프로’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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