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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박연수·토니정 소개팅…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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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단비 인턴] [지난 20일 방송된 MBN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인생 첫 소개팅에 도전한 배우 박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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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화면 캡처본


배우 박연수가 41년 만에 첫 소개팅을 하며 엄마가 아닌 한 인간으로서 사랑을 꿈꾸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MBN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 는 인생 첫 소개팅에 도전한 박연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동엽은 소개팅을 제안하며 '부티나는 박서준'이라는 말로 소개팅 상대방을 소개했다. 소개팅 자리는 "제가 나갈게요"라고 말하며 가장 먼저 반응한 박연수에게 돌아갔다.

박연수는 이어 생애 첫 소개팅을 위해 팩부터 전기 헤어캡, 셀프 메이크업으로 꽃단장을 마쳤다.

오랜만에 엄마 연수가 아닌 '여자'연수로 콧노래까지 부르며 준비하는 모습에 모두 "연수가 원래 저렇게 신났었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연수를 보며 "너무 예쁘다. 우리 연수 빨리 시집가야겠다"며 놀렸다.

박연수는 소개팅을 가는 중간에도 거울로 머리상태와 얼굴을 점검하며 "이게 뭐라고 떨린다"고 말했다.

박연수의 소개팅 상대방은 2살 연하인 미혼인 정주천(토니정) 셰프였다.

자신에 대해 전혀 모른다는 정주천 셰프에게 박연수는 조심스럽게 이혼얘기를 꺼나며 아이 둘을 혼자 키운지 7년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기 겁부터 났다며 솔직하게 모든 것을 털어놓았다.

박연수는 "처음부터 혼자 자격지심을 느꼈다, 미혼의 연하남이 등장해 놀랐다"면서 선뜻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다고 했다. 자신보다 나이많고 이혼을 했던 사람을 생각했었다고 밝혔다.

정주찬은 이에 "사람이 사람한테 지난 과거를 잊어버리 듯, 연수씨 과거를 잊으면서 새로운 시간을 갖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해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시선이 집중됐다.

정단비 인턴 beforesunris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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