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효정기자] N년 전 오늘을 조명하는 '썰데이서울'입니다.
가수 송가인과 유산슬의 인기에 힘입어 방송가에 흥겨운 트로트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트로트 음악계의 새로운 전성기에 전문가들은 지난 2004년 장윤정의 '어머나' 열풍 이후 15년 만에 몰아치는 '신드롬'급 현상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트로트 열풍에 불을 지핀 것은 지난 5월 종영한 TV조선 트롯 오디션 '내일은 미스트롯'입니다. '미스트롯'에서 우승을 차지한 송가인은 '아이돌급 인기'를 구가 중인데요. 최근 MBC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공개된 송가인의 일상은 쉴 틈 없이 바쁜 행사, 예능, 공연 스케줄 등으로 눈코 뜰 새 없다고 합니다.
'미스트롯'의 기운을 이어받는 이는 다름 아닌 유재석입니다. 데뷔 28년을 맞이한 '국민 MC' 유재석이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다시 태어나면서 새로운 인생 2막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유재석은 지난 16일 신곡 '합정역 5번 출구'와 '사랑의 재개발'의 음원을 발표, 음원 차트에 입성하며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1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트로트 신예들을 소개하는 코너 '명불허전'에 깜짝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트로트는 '성인가요'라는 이름처럼 주로 중·장년 세대가 즐기는 콘텐츠로 여겨졌는데요, 어떤 요소들이 트로트의 재부흥을 이끄는 걸까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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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 윤수경기자 yoonss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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