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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이슈 만화와 웹툰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스타 2019`서 국내 만화·웹툰 작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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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K-Comics in G-Star 2019 피칭 현장[사진=피알액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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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은 지난 14일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19' 개최 기간에 맞춰 게임으로 2차 제작이 가능한 6개 국내 만화·웹툰 작품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K-Comics in G-Star 2019' 피칭행사는 국내 우수 웹툰을 게임분야에 소개하는 피칭행사와 판권수출, 투자유치 등 심층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일대 일 비즈니스 미팅으로 구성됐다. 피칭행사에서 소개된 웹툰 6편은 게임을 타깃으로 한 화려한 영상과 프레젠테이션이 결합된 피칭으로 국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웹툰과 게임은 협업했을 때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로 다양한 웹툰 원작이 게임화돼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게임업계에서는 '지스타(G-STAR) 2019' 기간에 맞춰 진행된 이번 피칭행사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피칭행사에는 국내 게임 개발·유통·투자 등 게임업계 관계자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의 Agate, MNC Games, 베트남의 Vega Games, VTC Intercom, 중국의 Wanda Cinemas games 등 해외 주요 바이어도 다수 참가했다.

SF판타지 및 액션, 재난 스릴러, 드라마 등 게임으로 활용가능한 웹툰을 흥미롭게 지켜본 해외 바이어들은 피칭행사 후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비즈니스 미팅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바이어와 참가사간 니즈를 사전에 파악하고 상담 일정을 조율해 매칭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다. 웹툰의 게임화와 계열사를 통한 웹툰의 유통 및 IP 수출에 대한 폭넓은 상담을 진행했다. 해외 바이어들은 구체적인 저작권 구매방식을 문의하는 등 적극적인 수입 의사를 보였다. 실제 이번 상담회를 통해 일군 성과는 상담액 671만 달려, 계약가능액 596만 달러에 달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올해 드라마, 영화, 공연, 게임 등 각 분야에 맞춰 웹툰의 2차 사업화를 도왔고, 현재 각 분야에서 다양한 계약이 성사되는 등 두각을 보이고 있다"면서 "본 원은 2차 사업화에 성공한 웹툰에 대해 마케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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