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과 네이버웹툰(대표 김준구)이 함께 연 최강자전은 매체 연재나 출판 경력 없는 예비 만화가를 대상으로 약 석 달 간 380여만 독자3의 투표로 수상작을 뽑았다.
슈퍼마켓 주인 명옥이 30여 년 전 용사였다는 내용의 판타지 '왕년엔 용사님'은 14만표 가까운 지지를 얻으며 우승했다.
최우수상에는 손지은 '아침을 지나 밤으로'가, 우수상에는 홍달 '오로지 오로라'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엔드·솔랑 '오늘 죽는 너에게', 늠개 '너와 두 번째', 고요빛 '중간계 사우나', 말코 '하나뿐인 안드로이드', 선유 '하늘은 왜 파랄까?'등에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에 1천만 원, 최우수상 500만 원, 우수상과 장려상은 각각 300만 원과 100만 원 상금을 준다. 또 수상자 전원에 네이버웹툰 정식 연재 기회를 부여한다.
시상식은 전날 오후 부천 만화영상진흥원 청사에서 열렸다.
고샤는 수상 소감에서 "혼자였으면 끝까지 해내지 못했을 것"이라며 "솔렘과 함께해 좋은 작품이 나왔다"고 말했다.
2012년 시작한 네이버웹툰 최강자전은 독자 투표 100%를 반영한 투명하고 공정한 시스템으로 신인 만화가를 배출하는 최고 권위 웹툰 공모전이다.
2019 네이버웹툰 최강자전 시상식 |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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