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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이슈 로봇이 온다

로봇VR-판다월드 등 ‘IT 테마파크’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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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레저시설·워터파크 부문 / 에버랜드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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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용 대표


1976년 국내 최초의 가족공원인 자연농원을 개장하며 국내 레저, 서비스문화의 시작을 알린 에버랜드 리조트는 지난 40여 년간 국내 여가문화의 수준을 세계적으로 끌어올리며 ‘고객 행복’을 새롭게 창조하고 있다.

2008년 도입한 우든코스터 ‘T-Express’는 미국 미치 호커에서 세계에서 가장 스릴 있는 우든코스터로 선정된 바 있다. 2011년 어린이들을 위한 뽀로로 3D 어드벤처에 이어 2012년에는 어린이 전용시설 ‘키즈커버리(Kizcovery)’와 움직이는 전망대 ‘스카이 크루즈’를 오픈했다.

최근 에버랜드는 고객이 기대하는 비일상적인 경험과 영감을 얻고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동식물과 어트랙션에 정보기술(IT)과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IT 파크로 변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6년 오픈한 판다월드 가상현실(VR)을 비롯해 IT 기기로 구현한 고화질 영상과 교육 콘텐츠로 판다의 생태적 특성을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다. 2017년 VR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과 함께 로봇과 VR 콘텐츠를 결합한 신개념 어트랙션 ‘로봇VR’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로봇VR’은 로봇 팔에 탑승한 채 VR을 즐기는 방식으로, 인기 애니매이션 태권브이의 주인공이 돼 로봇을 조종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는 4차원(4D) 체험 시설이다.

2018년에는 슈팅 고스트를 개발했다. 슈팅 고스트는 실내에서 승용물을 타고 이동하며 유령들을 진동 총으로 쏴 무찌르는 슈팅형 라이드 시설이다. 올해는 멀티미디어쇼와 슈팅 기능이 결합된 IT어트랙션 ‘레니의 마법학교’를 새롭게 선보였다.

에버랜드 동물원 ‘주토피아’에는 200여 종, 2000여 마리의 동물이 전시돼 있다. ‘사파리월드’와 유인원 전용 테마공간 ‘몽키밸리’ 등 수준 높은 동물 체험학습을 할 수 있다. 특히 2013년에는 세계 테마파크 최초의 수륙양용 사파리 ‘로스트 밸리’를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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