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공유센터에서 대여한 불법카메라 탐지 장비로 집안 곳곳의 물건들을 탐지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성동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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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 성동공유센터에서는 지난 6일부터 불법카메라 탐지장비 대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주민들의 일상생활 주변 점검과 원룸, 1인 여성 가구들이 직접 거주지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서비스다.
탐지장비는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 두 대가 1세트로 구성됐다. 센터에는 총 4세트를 구비했다. 1세트 당 대여료는 당일 대여 3000원, 익일 반납 5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구청 여성가족과에서도 관내 민간시설 소유자와 시설 관리인에게 불법카메라 탐지장비 무료 대여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개인의 경우 관련 법률 등 근거가 없어 탐지장비 대여가 힘들었다. 이에 성동공유센터에서 탐지장비를 비치해 주민들 스스로 생활주변을 점검해 볼 수 있게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고 모든 구민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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