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근로제 6개월 연장은 노동계도 수용해줘야"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진행된 여야 5당 대표와의 만찬 회동에서 "지소미아 문제 같은 경우는 원칙적인 것이 아니냐"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북미회담이 어긋나면 국면이 빠르게 바뀔 수 있기 때문에 금강산관광 문제도 제재를 우회하는 방식으로 재개 입장을 발표한다든지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심 대표의 지적에 "북미회담이 아예 결렬됐거나 그러면 조치를 했을 텐데 북미회담이 진행되며 미국이 보조를 맞춰달라고 하니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미회담도 시간이 많지 않단 것은 공감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노동문제와 관련, "지금 탄력근로제 6개월 연장 같은 것은 좀 노동계에서도 수용해줘야 하지 않느냐"고 밝혔다.
문 대통령, '여야 대표와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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