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팝업TV]"던은 뽀뽀귀신"..'아는형님' 현아♥던, 고백→공개연애 러브스토리 풀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현아, 던 커플이 '아는 형님'에 동반 출연하며 달달한 커플의 연애사를 공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현아와 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현아와 던 커플이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 현아는 "공개 연애 이후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같이 일하지 않기로 했다"며 '아는 형님'이 유일한 동반 출연 프로그램임을 알렸다.

두 사람은 연애한 지 4년이 거의 다 됐다고. 현아는 "자존심 상하는데 내가 1년 반을 기다렸다"며 "썸은 없었고 나 혼자만의 사랑에 빠졌다"며 던을 먼저 좋아했음을 밝혔다.

그는 이어 "어느순간 내가 생각한 거랑 반대로 행동하더라. 매일 같이 있는데 전화번호도 안 물어보고 항상 거리를 10m이상 유지해다. 자꾸 눈에 밟혔는데 이상하게 내 얼굴이 보였다. 닮은 것처럼. '나랑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구나'라는 생각에 궁금해졌고 그러면서 오래 보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던은 "그때 나는 연습생이었다. 설마 현아가 나를 좋아할까 마음이 컸던 것 같다. 나는 아직 데뷔도 못 했을 때다 보니까. 설마 했는데 기분이 많이 묘했다"고 솔직하게 자신의 당시 마음을 알렸다.

이후 현아가 먼저 던에게 고백했다고. 현아는 "내가 용기내서 고백하는데 '기다려주겠다'고 고백했다"고 했고 이에 던은 지금 만나자는 말로 현아의 고백에 답했다. 던은 "기다려준다는 말이 내가 데뷔를 하고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을 준다는 건데 이미 좋아하는 마음이 더 컸고 그냥 만나고 싶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들의 연애가 공개되며 두 사람은 쉽지 않은 길을 걷기도 했다. 현아는 "나는 진짜 괜찮은데 (던에게) 미안했다"며 "거짓말에 거짓말, 또 거짓말을 낳는 게 정말 싫었다. 팬들이 실망할 수도 있고 응원해줄 수도 있겠지만 본업에서 조금 더 신경써서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고백할 때부터 결정을 내렸다. 나는 활동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나서 괜찮았는데 던은 이제 시작하는 단계였다. 그래서 정말 미안했다"고 공개 열애로 인해 던에게 가진 미안한 마음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러다가도 현아는 "던이가 카메라만 없으면 정말 나를 괴롭힌다. 혀도 짧아지고 나를 많이 귀여워해준다"며 "던은 뽀뽀귀신"이라고 폭로해 달달함을 과시하기도.

이제 가요계 대표 커플이 된 현아와 던. 이들은 같은 소속사로 이적한 후 컴백 쇼케이스도 동시에 개최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두 사람의 애정전선만큼은 여전히 핑크빛이 가득했다.

솔직하면서도 당당했던 두 사람의 모습에 많은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현아와 던이 앞으로도 서로를 향한 애정을 굳건히 하며 일과 사랑 모두를 잡아내기를 응원한다.

한편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