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지역전문가] 입지로 주목받는 ‘송파구 장지동’… 통근 편리한 지역으로 손꼽혀

과거 송파구 장지동은 서울 외곽에 위치해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나 9호선 연장 개통과 함께 송파구 일대 재건축 사업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장지동은 송파구의 신흥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동시에, 인접한 위례신도시 후광효과로 덩달아 가치 상승 중이다.

오늘날 장지동은 서울시와 경기도의 경계에 위치한 입지로 주목받는다. 특히 오히려 서울과 경기권 모두를 아우르는 생활 반경을 가진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장지동 지역전문가 서울공인중개사사무소의 정재은 대표에 따르면 실제 장지동은 ‘서울’ 생활권을 유지하고 싶지만 직장을 분당, 판교, 수원 등 경기 지역에 둔 수요자층이 다수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 교통망 풍부해 직주근접지로 선호되는 ‘송파구 장지동’

△장지동 일대 지도 [이미지 = 국토정보맵]

장지동은 직주근접지로 선호되는 지역이다. 중개업소에 따르면 인근 법조타운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수요가 상당하며, 특히 대기업 전용 통근 버스 노선이 해당 지역을 지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원인이라고 전했다. 도로교통망, 대중교통망 등 교통 여건이 우수한 점도 직주근접지로 장지동이 꾸준한 인기를 보이는 이유다.

실제 장지동은 지하철 8호선 장지역과 복정역을 품고 있으며, 서울 도심으로 향하는 버스 노선이 풍부한 지나는 지역이다. 장지동 지역전문가 서울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그중에서도 강남 방면 버스 노선이 풍부해 송파∙강남 접근성이 우수하다. 차량 이용 시,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등이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이동이 수월하다.

장지동은 생활 인프라도 우수한 편이다. 실제 장지역을 중심으로 가든파이브, NC백화점, 이마트, 현대시티몰 등 대형 쇼핑몰이 밀집돼 편리한 쇼핑∙문화생활이 가능하다. 중개업소에 따르면 장지동은 상권이 발달해 인접 지역에서도 많이 찾아오는 편이라고 전했다.

◆ 교육 시설 가까이서 누리는 ’송파파인타운4단지’… 생활 만족도 높아

△송파파인타운4단지 [이미지 = 네이버 로드뷰 캡처]

‘송파파인타운4단지’는 송파파인타운 단지 중 교육시설을 가장 가까이서 누리는 단지다. 특히 단지 내 문현중∙문현고가 자리하며, 단지 맞은편에 문현초가 위치해 통학 안정성이 높은 단지다. 동시에 초∙중∙고를 원스톱으로 해결 가능한 단지다. 해당 단지는 2008년 4월 입주를 시작, 최고 15층, 총 15개 동, 181세대 단지 규모다. 전용면적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해당 단지는 지하철 8호선 장지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버스 정류장이 단지와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한 편이다. 장수공원, 글샘공원, 율현공원 등의 녹지 공간도 가까워 가벼운 산책과 운동을 즐기기 좋다.

장지동 지역전문가 서울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1단지부터 13단지로 이뤄진 송파파인타운은 대규모 단지로 장지동의 중심 주거지다. 특히 4단지는 교육시설과 교통 접근성이 우수해 실거주민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라고 전했다.

[매경 부동산센터 유제영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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