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4월 11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인근 호텔에 마련된 중앙기자실에서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청와대는 8일 오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15일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제51차 안보협의회의(SCM)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상임위원들은 이 회의를 통해 한미동맹이 굳건한 신뢰의 바탕 위에 상호 호혜적 동맹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상임위원들은 아울러 25∼27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준비상황도 점검했다.
그러면서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의 관계를 더군다나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으로 발전시키고, 한국 정부의 신남방정책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상임위원들은 또 금강산 관광과 관련된 상황을 점검하고, 남북 간 합의사항 이행 및 한국 기업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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