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아일랜드 친구들의 치느님 사랑 "이건 음식의 왕"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아일랜드 친구들이 치킨을 먹고는 치킨을 찬양했다.

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을지로 골목에 방문한 아일랜드 친구들이 치킨을 먹고는 “이건 음식의 왕이다”라고 감탄했다.

이날 닐은 아일랜드 친구들을 2주 만에 만났다. 닐은 친구를 만나 반가운 듯 “만나니까 좋다. 나 들어줘 전철역으로 던져”라며 격한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닐은 “내가 세상을 보여줄게”라며 노래를 불렀다. 닐이 친구들을 이끈 곳은 을지로 노가리 골목이었다.

닐은 친구들을 데리고 을지로로 간 이유로 “요즘 을지로에 야외에서 술 먹는 곳이 핫하지 않냐”며 “제가 초대한 친구들이랑 가보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일랜드 친구들은 요즘 힙지로로 뜨고 있는 을지로 골목의 힙한 분위기를 느끼며 착석했다. 친구들은 앉자마자 “오예”, “분위기 좋다”며 감탄했다.

다니엘은 “다들 즐겁게 어울리고 있다”며 코리안 펍이 마음에 드는 눈치였다. 이어 다니엘은 닐에게 “여기는 특별한 테마가 있는 거냐”고 물었다. 닐은 “다른 지역과 다른가 사실 여기는 공장이 많은 거리였다”며 “요즘은 젊은 세대들이 많이 온다”고 설명했다.

친구들은 골목을 대표하는 메뉴 노가리를 시켰다. 친구들은 노가리를 보고 신기한 듯 쳐다봤다. 다라와 바리는 머뭇거렸으나, 다니엘은 거침없이 도전했다. 다니엘은 고추장과 마요네즈 소스를 찍어 먹고는 고개를 끄덕거리며 맛을 음미했다. 다니엘을 보고 용기를 얻은 다라 역시 노가리를 고추장에 찍어 먹고 감탄사를 내뱉었다. 시원한 생맥주도 곁들이며 코리안 펍에 적응한 모습이었다.

이어 친구들은 마늘 치킨을 즐겼다. 한국식 치킨을 먹어본 바리는 큼직한 닭 다리 하나를 먼저 챙겨 치킨을 먹기 시작했다. 바라는 미간을 찡그리며 치킨을 흡입하기 시작했다. 다니엘은 “왜 한국 치킨이 유명한지 알 것 같다”며 “이건 음식의 왕이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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