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노인 등 민감계층에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공회전 단속 및 비산먼지 사업장 점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지원 등
공회전 단속 및 비산먼지 사업장 점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지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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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광일 기자] 전남 목포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민감(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 보급 등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 대책 추진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시는 미세먼지에 민감한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 어르신 등 총 1만 5480명에게 KF94 보건용 마스크를 지난 6일부터 동행정복지센터와 어린이집을 통해 배포하고 있다.
미세먼지 주의보, 경보,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민감(취약)계층 이용시설(노인생활시설, 어린이집, 경로당), 공동주택에 방송 및 전광판 홍보 등을 통해 발령상황과 고농도 미세먼지 7대 행동요령을 즉시 안내한다..
목포시는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공공?행정기관에 대해 차량 2부제 의무시행과 시민의 자율참여를 유도하고 공공·민간사업장 및 공사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한다.
아울러, 미세먼지 발생원 저감을 위해 관내 자동차 공회전 단속과 비산먼지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지원, 어린이통학차량 LPG 차 보급,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등도 추진 중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대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며 “시민들도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실외활동 자제 및 외출 시 마스크 착용, 차량 2부제 참여 등 미세먼지 저감조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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