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허위 출장' 논란을 빚은 민주당 소속 광주 북구의회 의원 4명을 징계했다.
광주시당은 물의를 일으켜 윤리심판원에 회부된 고점례 북구의장에게 당원 자격정지 3개월의 징계를 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김건안 운영위원장에게는 당직 자격정지 3개월의 징계를 의결했고 출장에 동행한 북구의원 2명은 서면경고 조치했다.
징계를 받은 의원들은 심판결정문을 통보받은 후 7일 이내에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이의신청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을 하지 않으면 징계가 확정된다.
이들 의원 4명과 사무국 직원 3명은 지난달 26∼27일 '통영시의회 방문' 출장을 다녀왔으나 정작 시의회는 외관만 보고 대부분 관광성 일정만 소화해 논란을 빚었다.
광주시당은 지난 7일 위원장(송갑석 의원) 직권으로 의원들을 윤리심판원에 회부했다.
송갑석 광주시당 위원장은 "선출직 공직자의 한사람으로서 광주시민께 죄송하다. 시민 여러분께 인정받고 능력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당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오는 16일 당 소속 지방의원 워크숍을 열고 선출직 공직자의 역할과 자세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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