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이 4일 태국 방콕 임팩트 포럼에서 열린 '제22차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다. 2019.11.04.【방콕=뉴시스】박영태 기자 = since1999@newsis.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이 6일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을 잇따라 만나 한일 지소미아(GSOMIA 군사정보보호협정) 등 현안을 논의했다.
김 차장은 이날 오전과 오후에 각각 스틸웰 차관보, 에이브럼스 사령관을 만났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고 대변인은 "한미 양측은 지소미아, 주한민군 방위비분담금 협상 등 동맹 현안에 대해 구체적이고, 건설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김현종 차장은 이들 현안에 대한 우리 입장을 상세히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스틸웰 차관보와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한미 동맹이 동북아 안보에 있어 핵심축(linchpin)임을 강조했다고 고 대변인이 전했다.
고 대변인은 "아울러 김현종 차장과 스틸웰 차관보 및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한미 양국이 다루고 있는 여러 동맹 현안을 미래 지향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계속 협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두 차례 면담은 각각 70여분씩 진행했고 이는 모두 예정된 시간을 넘긴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