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데이트폭력 (PG) |
(강릉=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만남을 거부하는 여자친구를 흉기로 위협하고 감금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강릉경찰서는 특수감금 혐의로 A(4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틀 전 만남을 거부하는 여자친구를 대구시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흉기로 위협하고 다음 날 정오까지 집에 가뒀다.
이에 피해자는 탈출을 위해 강릉으로 여행을 가자고 한 뒤, 이날 밤 호텔에서 A씨가 잠든 사이 빠져나와 경찰에 신고했다.
이를 알아챈 A씨는 차량을 몰고 30여㎞를 달아났으나 뒤쫓아온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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