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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이재은 "5살 때부터 생계 책임져…돌아가신 父 원망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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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MBC '사람이 좋다'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배우 이재은이 아버지를 원망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는 이재은이 출연했다.

이재은은 1984년 다섯 살에 우연히 참여한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에서 3위로 입상한 후 CF 모델로 데뷔했다.

이재은은 다섯 살 때부터 연예 활동을 하며 가정 경제를 홀로 책임졌다고 밝혔다.

이재은은 "아빠가 돌아가셨을 때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았다. 아빠를 원망했고, 무능하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재은은 "아버지가 보수적이라서 어떻게 해줄 수도 없으면서 엄마에게 뭐라 했다. '네가 얘 방송 계속 시킬 거면 똑바로 완벽하게 집안일을 해놓고 다니라'고 했다. 그래서 저에게 아빠는 일도 안 하고 돈도 안 벌고 엄마를 괴롭히는 사람으로 인식됐다. 그런 환경적인 요인 자체가 싫어서 아버지를 미워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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