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미아 연장 강요 미국 규탄 기자회견 |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아베 규탄 부산시민행동'은 5일 부산 부산진구 미국 영사관 앞에서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차관보 방한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스틸웰 차관보 방한 목적은 종료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다시 복원하기 위해 한국 정부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미국이 한국 정부를 압박해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되돌리려는 것은 노골적인 내정간섭"이라며 "지소미아 종료 결정은 국민 요구이자 선택인 만큼 우리 정부는 미국 요구를 거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이날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조세영 외교부 1차관, 청와대 국가안보실 고위관계자와 정석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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