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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8일 청와대에서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를 개최합니다.
태국 방문 뒤 귀국하자마자 곧바로 '공정 드라이브' 행보를 재개하는 모양새인데, 특히 이른바 '조국 정국' 이후 문 대통령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첫 대면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립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달 31일 반부패정책협의회를 개최하려 했지만, 문 대통령이 모친상을 당하면서 일정을 보류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법계 전관예우 방지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채용비리를 비롯한 일상에서의 불공정 개선 방안 역시 안건으로 다뤄질 걸로 보입니다.
전병남 기자(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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