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AI 포럼 둘째날…"인공일반지능 기술 연구에 심혈"
'삼성 AI 포럼'은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육성을 주도하는 인공지능(AI) 분야의 저명한 석학들을 초청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행사로 첫날인 4일에는 종합기술원 주관으로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진행됐다.
삼성 AI 포럼 개막 |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둘째 날 개회사를 통해 "초연결 시대에는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는 기업이 글로벌 비즈니스의 승자가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5세대 이동통신(5G), AI 혁신의 선두에서 미래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삼성전자는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도전 정신으로 기술혁신을 주도해 왔고, AI 분야에서도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사장은 특히 기존 AI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은 인공일반지능(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연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AGI는 '완전 AI'라고도 불리는 기술로 인간이 할 수 있는 어떠한 지적인 업무도 해낼 수 있는 AI 연구의 최대 목표를 말한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사장 |
이날 포럼에서는 미국 워싱턴대 노아 스미스 교수가 '실험적 자연어 처리를 위한 합리적인 순환신경망'을 주제로 발표하고, 카네기멜런대 압히나브 굽타 교수는 '시각·로봇 학습의 규모 확장과 강화 방안'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밖에 영국 에든버러대 바이샥 벨 교수, 미국 뉴욕대 조안 브루나 교수 등도 AI 적용 가능성과 연구 성과 등에 대해 공유한다.
오후에는 '비전과 이미지', '온디바이스, 사물인터넷(IoT)과 소셜' 등 두 가지 트랙으로 강연이 진행되며 AI 주요 학회에서 선정된 우수 논문도 전시된다.
acui7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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