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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이슈 수돗물 유충 사태

광주 상수도사업본부, 5일부터 북구 일부지역 수돗물 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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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각화동·두암동 등 블록 구축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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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 상수도 관망 블록구축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북구 각화동, 두암동, 문흥동, 오치동, 일곡동, 삼각동 등 일부지역의 수돗물 공급을 일시 중단한다고 4일 밝혔다.


상수도 관망 블록시스템은 수도관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선형(線形)으로 매설된 관을 망의 형태로 재구성하는 것이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92곳에 대한 블록 구축 공사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북구와 남구 17곳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단수는 블록 공사가 제대로 구축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다. 먼저 블록 공사가 완료된 지역의 수돗물 유입을 차단하고 블록 전체의 관내(管內) 수돗물을 전량 배출해 확인하는 방식이다.


단수 시간은 수돗물 사용이 가장 적은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다.


단수 구역 및 일정은 ▲5일 각화 2-4블록(문흥동 문정초등학교 주변) ▲7일 각화 2-3블록(각화동 등 농산물도매시장 주변) ▲12일 각화 2-6블록(문흥동 등 문산초등학교 주변) ▲14일 각화 2-1,2블록(각화동 등 두암초등학교 주변) ▲19일 각화 2-10블록(일곡동 등 일곡병원 주변)이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단수에 앞서 해당 지역을 방문해 안내하고 물 공급을 요청하는 세대에는 병입 빛여울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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