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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국회와 패스트트랙

나경원, '패스트트랙 충돌' 의견서 檢 제출…"조만간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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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국회의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과 관련한 의견서를 4일 검찰에 제출한다. 이어 검찰 소환에 응해 출석할 계획이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변호인단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의견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당 법률지원단 소속 석동현 변호사가 변호인단을 대표한다.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이 바른미래당의 '불법 사보임'에서 비롯됐으며, 불법 사보임에 따른 '날치기'를 저지하기 위해 의원들의 단체 행동이 불가피했다는 주장이 의견서에 담겼다.

나 원내대표는 조만간 남부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계획이라고 당 관계자가 전했다. 나 원내대표 측은 검찰과 출석 일정을 조율해왔으며, 이번 주에 국감이 종료되는 만큼 가까운 시일 내 날짜가 잡힐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구호 외치는 자유한국당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9일 오후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사법개혁특위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국회 본청 특위회의실 앞에서 구호를 외치며 공수처 법안 패스트트랙 지정 저지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2019.4.29 yatoya@yna.co.kr [연합뉴스 자료사진]



zhe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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