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대구·경북 짙은 안개에 미세먼지 나쁨…동해안 돌풍·빗줄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미세먼지 마스크 (PG)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3일 대구와 경북 내륙지역은 오전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5분 기준 주요 지점 가시거리는 안동 200m, 의성 100m, 고령 190m, 청도·청송 200m, 봉화 210m, 영양 260m, 대구 달성 360m, 김천 680m다.

안개는 아침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차차 없어지겠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대구를 비롯해 포항, 구미, 안동 일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울릉도와 독도 등 해상은 낮부터 밤사이 비가 내리겠다.

곳에 따라 시속 35∼50㎞(초속 10∼14m)의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칠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 북부 동해안 20∼60mm, 경북 남부 동해안 5∼20mm다.

파고는 내일(4일)까지 1.5∼3.5m까지 높게 일겠다.

양승만 대구지방기상청 예보관은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물론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unhyung@yna.co.kr

연합뉴스

파도치는 동해안
[연합뉴스 자료사진]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