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1 (금)

‘나 혼자 산다’ 경수진, 드릴로 인테리어 하는 여배우 ‘반전 매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우 경수진이 '나 혼자 산다'에서 털털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경수진은 자취 8년차 미니멀 라이프 일상을 공개했다.

경수진은 물로만 세수를 하고, 사과 반쪽과 아몬드, 커피 한잔으로 아침을 열었다. 우아한 아침시간을 보낸 그는 머리를 질끈 묶고 톱과 공구 가방을 꺼내드는 반전 매력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목재소를 찾아가 가벽을 셀프 시공 하는 등 경수진이 만든 테라스는 특별한 공간이었다. 그는 무거운 인조잔디를 혼자 힘으로 마당에 깔았다. 이어 실외기 가림판을 만들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또 신발 밑창이 닿지 않게 지갑을 가지러 가는 경수진의 모습은 VCR을 지켜보던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박나래는 "저런 사람들 꼭 있어"라며 경수진의 털털함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경수진은 친구의 스튜디오에 커튼을 달아주고 오는 길에 퇴근 시간 교통체증 탓 난감한 상황과 맞닥뜨렸다. 가까스로 화장실을 다녀온 경수진은 "여기서 방송을 접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며 인생의 진리(?)를 깨우친 비장한 모습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엉뚱함과 사랑스러운 면모를 보였다.

경수진은 "작품을 끝내고 나면 공허함이 있다. 다른 집중할 수 있는 게 필요해서 인테리어를 직접 하게 됐다"고 하루를 마친 소감을 전하며 일도 쉼도 즐길 줄 아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밝혔다.

이날 경수진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시청자들은 "소탈하고 성격 좋아 보인다", "여배우의 색다른 매력", "공대 오빠보다 경수진", "우리 집에도 출장 와 줬으면", "너무 멋있다, 걸크러시"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trdk0114@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