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안개와 미세먼지 |
(서울=연합뉴스) 권선미 기자 = 토요일인 2일은 전국이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이 끼겠다. 곳곳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아침까지 내륙과 산지 곳곳에 서리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강원도(동해안 제외)와 충북, 경상내륙은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끼고 그 밖의 내륙도 곳곳에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이므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까지 내륙 지역 공항에서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 있으니, 승객들은 운항정보를 확인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중부내륙과 남부지역에서는 국내·외 미세먼지가 기류 수렴으로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남부·강원영서·대전·세종·충북·광주·전북·대구·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오전에 제주권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4.7도, 수원 6.5도, 춘천 6.1도, 강릉 6.9도, 청주 5.3도, 대전 5.9도, 전주 6.6도, 광주 8.7도, 제주 11.8도, 대구 8.8도, 부산 10.3도, 울산 10.7도, 창원 8.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7~23도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예보됐다. 먼바다의 파고는 0.5~1.5m, 남해·동해 0.5~2.0m로 일겠다.
fort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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