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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일회용품 사용과 퇴출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날 지정 어떨까요”…대전시, 시민투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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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대전시소 시민토론 카드뉴스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하루를 지정하면 어떨까요?’의 첫 장. 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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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날’ 지정에 대한 시민 의견을 묻는다.

대전시는 이달 한 달간 시민참여 정책플랫폼 ‘대전시소’에서 ‘일회용 플라스틱(비닐, 컵) 없는 하루를 지정하면 어떨까요?’란 주제로 온라인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대전시소는 올해 5월부터 운영 중인 대전시의 시민 참여 정책제안 온라인 공간이다.

대전시는 이곳에서 시민과 함께 정책을 수립하고, 제안된 정책 등에 대해 토론이나 투표를 진행한다.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날 지정에 대한 투표는 8월 대전시소에 접수된 시민 제안에 따른 것이다.

투표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가 3000명 이상이면 허태정 대전시장이 관련 내용에 대해 직접 답변하게 된다.

양기현 대전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미 유럽 국가들이 비닐과 일회용 컵 같은 플라스틱 없는 날을 만들어 실천하고 있다”며 “플라스틱을 전혀 안 쓰고 생활하는 것은 불가능한 만큼 특별히 하루를 정하는 방안에 대해 투표를 실시해 정책에 반영키로 했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sj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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