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30일 저녁 文대통령 모친 빈소 찾아
돼지열병·한일관계 등 현안 관련 보고
이낙연 국무총리와 유은혜 사회부총리가 30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고 강한옥 여사의 빈소인 부산 남천성당에서 조문 후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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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모친 고 강한옥 여사의 빈소를 찾은 이낙연 국무총리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현안 관련 보고를 받았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저녁 6시 50분께 고 강한옥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부산 남천성당을 찾아 조문했다. 이 총리는 40분 가량 빈소에 머물렀다.
이 총리는 빈소를 떠나기 전 취재진을 만나 “대통령께서는 어머니께서 편안한 상태로 주무셨다고 말하셨다. 어머니가 부산에 계시고 대통령은 서울에 계시는 동안에 있었던 여러가지 얘기들을 들었다”고 문 대통령과 나눈 이야기를 전했다.
이 총리는 문 대통령의 표정이 편안하고 차분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정에 대한 당부까지는 없었고 몇가지 보고를 드렸다”며 “아프리카돼지열병이라든가 또 일본관계도 약간 말씀을 나눴다”고 했다.
이 총리는 보고와 관련한 문 대통령의 추가적인 지시나 당부는 없었다며 “이미 다 알고 계신 것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 강 여사의 발인은 31일로 예정됐고 장례미사 이후 부산 영락공원에서 고인의 시신을 화장한 뒤 경남 양산 하늘공원에 안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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