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LG전자 MC사업본부 관계자는 30일 3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2020년도에는 5G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퀄컴 등 글로벌 칩셋 업체와 전략적으로 협업해 경쟁력 있는 5G폰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내년도 프리미엄 5G폰뿐 아니라 중가 5G폰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제품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다양한 고객층의 수요를 충족시켜 5G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미국과 한국은 물론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둔 일본 사업자와도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의 제재로 화웨이의 시장 영향력이 감소된 유럽에서는 퀄컴, 구글과 5G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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