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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재단 유시민(사진 오른쪽) 이사장이 조국(〃 왼쪽)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검찰의 부적절한 내사 의혹 증거를 밝히겠다고 예고한 방송 시작이 10분도 채 남지 않았다.
유튜브 채널 ‘유시민의 알릴레오’는 지난 22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조 전 장관 지명 전 청와대에 부적격 의견을 개진하며 면담 요청을 하고, 지명 전인 8월 초부터 조국 일가를 내사해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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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유 이사장은 “(검찰에) 내사 자료가 있었던 게 아니냐”며 “검찰에서는 없다고 했는데, 그럼 뭘 가지고 수사에 착수했냐. 의혹만으로 착수했을 리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총장은 계속 거짓말을 하고 있고, 국민을 속이고 있고, 대통령을 속이고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검은 재단 측에 “‘조 전 장관 지명 전부터 조국 일가를 내사했다’고 한 주장은 허위사실”이라며 “어떤 근거로 이런 주장을 계속하는지 명확히 밝히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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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측은 검찰의 요구에 응답하며, 29일 오후 6시 ‘알라뷰’(알릴레오 라이브 뷰)를 통해 주장의 근거를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방송 시작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알릴레오’가 올라왔다. 그만큼 누리꾼들의 관심이 많다는 것. 이 방송에서 재단 측이 어떤 근거를 가져올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유시민의 알릴레오’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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