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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광주·전남에 올가을 첫 미세먼지 주의보…황사 영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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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황사와 미세먼지(CG)
[연합뉴스TV 제공]



(광주·무안=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에 올가을 첫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내려졌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9일 오후 1시를 기해 시 전역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전남에서는 같은 시각 순천·여수·광양·담양·곡성·구례·고흥·보성·화순·장흥 등 동부권 10개 시·군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입자 크기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권역별 150㎍/㎥ 이상으로 2시간 지속할 때 내려진다.

오후 1시 기준으로 대기 중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광주 170㎍/㎥, 전남 동부 191㎍/㎥로 관측됐다.

목포·영암·나주·강진·해남·무안·함평·영광·장성·완도·진도·신안 등 전남 서부권 12개 시·군에서는 정오부터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황사가 밤까지 이어지겠다"며 "실외 활동을 하거나 외출 때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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