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와 미세먼지(CG) |
(무안=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 영향으로 전남에 올가을 첫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내려졌다.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9일 정오를 기해 목포·영암·나주·강진·해남·무안·함평·영광·장성·완도·진도·신안 등 전남 서부권 12개 시·군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입자 크기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권역별 150㎍/㎥ 이상으로 2시간 지속할 때 내려진다.
전남 서부지역 대기 중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오전 11시 157㎍/㎥, 정오 159㎍/㎥로 관측됐다.
연구원 관계자는 "황사가 밤까지 이어지겠다"며 "실외 활동을 하거나 외출 때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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