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합정역과 장한평역 인근에 짓는 역세권 청년주택 1083가구의 입주자를 내달 18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청년들이 대중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 있는 주거공간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지원하고 민간이 주도해 건설하는 아파트다.
이번에 공급하는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지하철 2·6호선 합정역 인근 서교동 395-43번지와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 인근 용답동 233-1번지다. 이 중 공공주택 184가구의 입주자 모집공고는 1일, 나머지 899가구의 민간주택 입주자모집공고는 5일 나온다. 청년주택은 2020년 5월에 입주 예정이다.
민간사업자가 임대하는 899가구는 한국감정원이 조사한 인근 유사부동산 시세의 85~95%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한다. 이 중 성동구 용답동의 30가구는 주변 시세의 85% 수준에서 특별공급 되며, 118가구는 인근 유사부동산 시세의 95% 수준에서 일반공급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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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합정역과 장한평역 인근에 짓는 역세권 청년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서울시 제공 |
이번에 공급하는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지하철 2·6호선 합정역 인근 서교동 395-43번지와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 인근 용답동 233-1번지다. 이 중 공공주택 184가구의 입주자 모집공고는 1일, 나머지 899가구의 민간주택 입주자모집공고는 5일 나온다. 청년주택은 2020년 5월에 입주 예정이다.
민간사업자가 임대하는 899가구는 한국감정원이 조사한 인근 유사부동산 시세의 85~95%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한다. 이 중 성동구 용답동의 30가구는 주변 시세의 85% 수준에서 특별공급 되며, 118가구는 인근 유사부동산 시세의 95% 수준에서 일반공급 된다.
다만 합정역 인근의 역세권 청년주택은 정책시행 초기에 시범사업으로 추진돼 민간공급분에 대해 특별·일반공급 구분 없이 시세의 90% 이하로 공급된다. 서울시는 민간주택이 공공주택보다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높은 점을 감안해 민간주택 입주자에게 무이자로 임대보증금을 지원하는 등 별도의 주거비 지원을 해 임대료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공공주택의 경우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만19세~39세 이하 △3인 가구 기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 100% 이하인 541만원에서 순위별로 차등을 두고 있다. 자산 기준은 2019년의 경우 대학생이 7500만원, 청년이 2억3200만 원, 신혼부부가 2억8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청약 신청은 11월 18일부터 11월 22일까지 5일간 인터넷으로 하면 된다. 서류심사 통과자 결과 발표는 12월 6일, 최종 당첨자 발표는 2020년 3월 4일, 입주는 내년 5월부터 가능하다. 단지배치도와 평면도, 자세한 신청 일정, 인터넷 청약방법 등 입주자 모집공고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와 서울시 홈페이지의 청년주택사업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는 서울주택도시공사 콜센터로 하면 된다.
이진혁 기자(kinoey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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