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71회국회(정기회) 제8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19.10.29. kkssmm99@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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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원내대표가 29일 전시작전통제권 이양의 무기한 연장, 지소미아 정상화를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외교·안보는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북한 눈치 보느라 없애거나 축소한 3대 한미연합훈련, 모두 정상화해야 한다"며 "당장 내년부터 예전과 같이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시작전통제권은 완전한 북핵 폐기 전까지 무기한 연장해야 될 것"이라며 "지소미아 정상화로 와해된 한미일 공조의 틀을 다시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9.19 군사합의는 즉각 폐기해야 한다"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태세를 더욱 보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한미 핵 공유 협정체결이 대안이 될 수 있다"며 "북한이 핵을 전술적으로 사용할 가능성에 대비해 킬 체인,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대량응징보복 3축 체계를 조기에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우 기자 min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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