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The Party Was Over'. 번역하자면 '잔치는 끝났다' 정도다. 최대 히트작인 데뷔 시집 '서른, 잔치는 끝났다'에서 따온 듯하다.
지금까지 발간한 6권 시집에서 25편을 작가가 직접 엄선했다.
번역은 앨리스 킴과 전승희가 맡았다.
이미출판사는 "언어의 벽을 넘어 해외 독자들에게도 최영미 시의 맛과 결을 감상할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미는 1992년 등단해 시집 '서른, 잔치는 끝났다', '다시 오지 않는 것들' 등과 장편소설 '흉터와 무늬', 산문집 등을 펴냈다. 이수문학상을 받았다.
특히 한국작가회의 좌장 격이던 고은 시인의 성추행과 성희롱 의혹을 폭로해 '미투 운동'에 불을 지피기도 했다.
최영미 |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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