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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미중 무역' 갈등과 협상

코스피,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에 2093선 상승 마감…코스닥도 소폭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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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 등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7% 오른 2093.6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2104.39까지 오르며 지난 9월 24일 2101.04를 기록했던 이후 한 달 여만에 다시 2100선을 터치했다. 오후 들면서 상승폭이 다소 축소되며 2090선에서 마감했지만,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과 연말 쇼핑시즌 등이 맞물리면서 상승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수급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54억원, 551억원어치 순매도했고 기관은 135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79%)를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3.78%), NAVER(2.95%), 셀트리온(2.03%), LG화학(0.17%) 등은 상승했고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1.62% 하락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1% 오른 652.42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480억원어치 팔아치운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8억원, 33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2.18%), CJ ENM(0.61%), 케이엠더블유(0.18%) 등이 올랐고에이치엘비(-15.70%), 펄어비스(-0.23%)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에 이어 외국인, 기관 매수세 집중되고 있는 반도체, 제약·바이오주의 강세가 지수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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