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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주치의] 만성질환, 꾸준히 관리 받으려면?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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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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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 방송일시 : 2019년 10월 28일 월요일
□ 출연자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만성질환자 대상 포괄적 건강관리 '1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저소득층은 본인부담 X, 고헐압·당뇨 등 만성질환 있다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동엽 개그맨(이하 이동엽): 안녕하세요. 건강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물어보는 이동엽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의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이하 신현영): 안녕하세요.

◇ 이동엽: 교수님, 우리나라의 동네의원에서요. 만성질환을 관리해주는 나만의 주치의 선생님이 계시면 참 좋겠다는 이야기를 제가 방송 시작하는 날부터 이야기했거든요. 그런데 어떤 사람은요. 이미 집 근처 의원에서 1년간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고 있다고,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 신현영: 예, 사실은 만성질환자다. 이러면 평생 건강관리를 동네 의원에서 받는 주치의 선생님을 맺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지금 동엽 씨가 말씀하시는 것은 1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이야기하시는 것 같은데요. 현재 정부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건데요. 동네 의원에서 만성질환자들을 대상으로요. 약 처방뿐만 아니라 포괄적으로 건강관리를 해주는 시범사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 이동엽: 맞춤형 종합관리라면 그냥 약 떨어지면 가서 약 처방받고, 이런 것하고는 좀 차원이 다를 것 같아요.

◆ 신현영: 예, 맞습니다. 실제로 만성질환은요. 나의 건강한 생활습관, 그리고 합병증 예방, 여러 가지 부분에 대해서 포괄적인 진료를 받아야 하는 부분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포괄적인 진료를 동네 의원에서 충분히 교육과 상담을 통해서 약물처방을 한다는 게 장점인 거죠.

◇ 이동엽: 그럼 이걸 다 공짜로 해준단 얘깁니까?

◆ 신현영: 그렇진 않아요. 실제로 의료가 공짜가 되면 그만큼 질이 떨어질 우려가 있거든요. 통합관리비용의 10% 정도는 환자가 부담하게 되는데요. 의료급여 수급권, 이런 저소득층에게는 본인부담이 없습니다.

◇ 이동엽: 그렇군요. 그러면 이 시범사업에는 누가 신청을 하면 좋을까요?

◆ 신현영: 내가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이 있다. 그리고 동네 의원에서 주치의에게 관리를 받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요. 가까운 의원에서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이동엽: 우리 동네에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의원이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 신현영: 예, 맞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시범사업이기 때문에요. 참여의원을 찾아보셔야 하는데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건강인 홈페이지에 참여기관 찾기 메뉴를 통해서요. 우리 동네의 참여 의원을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 이동엽: 네, 이렇게 해서 오늘도 궁금증 하나가 해결됐습니다. 최고의 치료는 웃음과 함께,

◆ 신현영: 최선의 예방은 주치의와 함께.

◇ 이동엽: YTN 라디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했습니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는 팟캐스트와 YTN 라디오 홈페이지에서도 다시 들을 수 있고요. 자세한 사항은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셔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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