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이날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타 서울에서 열린 ‘리브M’ 론칭 행사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리브M은 29일부터 국민은행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고 다음달 4일부터는 은행 고객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12월 중순부터는 ‘셀프’(Self) 개통, 친구결합 할인, 유심 인증서 등 금융·통신 융합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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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M은 지난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규제 샌드박스 특례를 받아 출시하는 혁신금융서비스다. 국민은행은 유심 인증서 서비스 확대 전 개통한 고객이 해당 서비스를 원할 경우 당일배송(서울 및 수도권지역) 등을 통해 고객 불편 없이 무료로 유심 교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요금제는 크게 5G 요금제와 LTE 요금제로 나뉜다. 먼저 5G 요금제는 5G 스페셜 요금제와 라이트(Lite) 요금제 2종으로 월 평균 기본료는 각각 6만6000원(180기가, 무제한)과 4만4000원(9기가)이다. 급여 또는 4대 연금 이체,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 국민카드 결제실적, 친구결합 등에 따라 통신요금을 할인해준다. 이런 거래 실적으로 최대 2만2000원, 제휴카드 청구할인 최대 1만5000원을 포함하면 3만7000원까지 할인해준다. 이에 따라 최대 할인을 적용받을 경우 월 평균 2만9000원, 7000원이 된다.
LTE 요금제는 월 기본요금이 4만4000원인 LTE 무제한 요금제의 경우 최대 2만2000원까지 KB할인이 적용될 경우, 월 2만2000원에 이용 가능하며 제휴카드로 통신요금을 결제할 경우에는 해당 카드 결제실적에 따라 최대 1만5000원을 추가로 청구할인 받게 업계 최저 수준인 월 7000원에 이용 가능해진다. 특히 일부 데이터 상품의 경우 최대 할인을 적용받을 경우 요금은 ‘0원’이 될 수 있다.
잔여 데이터는 현금화가 가능한 포인트리로 환급(최대 1000포인트리·무제한 상품 제외)해준다. 이 외에도 리브M 이용자는 자급제 휴대폰 판매사와의 제휴를 통해 삼성전자의 최신 휴대폰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예정인 단말기는 갤럭시 노트10과 노트10+, 갤럭시 S10(LTE), 갤럭시 A90(5G)과 A50(LTE)이다. 판매사이트의 자체적인 할인혜택에 더해 단말기를 KB국민카드로 결제하면 12개월 무이자 혜택과 7%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리브M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갤럭시 폴드 100대, 갤럭시 노트10 900대 등 총 1000대의 5G 휴대폰을 경품으로 준다. 5G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요금제 3개월을 무료로 지원하고, 연말까지 리브모바일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이용권을 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민은행 고객이 아닌 신규가입 고객이라도 최대 6개월간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며 “대한민국 3000만 고객들에게 받았던 사랑을 돌려 드리기 위해 KB국민은행의 혁신서비스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엔 금융위원회 손병두 부위원장, 권대영 금융혁신기획단장, 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 허인 KB국민은행장, LG 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안광호 기자 ahn787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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