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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5세대 이동통신

KT-에릭슨, 5G 스몰셀 솔루션 상용화…"서비스 속도 2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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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에릭슨과 실내 5G 커버리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5G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5G 스몰셀(Small Cell)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선비즈

KT 네트워크부문 직원들이 대구 KT 효목사옥 내 5G 스몰셀(Small Cell) 솔루션 RDS(Radio Dot System)를 설치한 후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 /KT 제공



5G 스몰셀 솔루션 ‘RDS(Radio Dot System)’는 기지국 중계기를 공유해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속도저하 등 성능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이다. RDS 장비가 하나의 기지국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기존 대비 2배 이상 빠른 고품질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간편한 설치 방식도 ‘RDS(Radio Dot System)’의 장점이다. RDS는 이더넷 케이블만으로 통신과 동시에 전원 공급이 가능하다. 기존 중계기 설치 때 실내 커버리지 확보를 위해 건물 내 곳곳에 있는 안테나까지 RF 동축 케이블을 연결했던 것과 비교하면 설치 과정이 간단하다.

이수길KT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 상무는 "KT는 이번 에릭슨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실내에서도 고품질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1등 5G 커버리지와 품질을 동시에 만족하는 혁신기술을 지속 개발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5G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호칸 셀벨 (Hakan Cervell) 에릭슨엘지 CEO는 "실내에서도 에릭슨 RDS를 통해 5G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품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최고의 5G 기술과 솔루션으로 KT를 계속해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환 기자(tope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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