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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 게리 올드만x에밀리 모티머의 극한 가족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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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 게리 올드만x에밀리 모티머의 극한 가족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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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매리 스틸

사진=영화 매리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밀폐된 공간 속 극도의 긴장감을 유발하는 가족 공포가 온다.

25일 영화 '매리'(감독 마이클 고이) 측이 12월 국내 개봉 확정 소식을 전했다.

'매리'는 늘 자신만의 배를 소유하고 싶어하던 데이비드(게리 올드만)가 무언가에 홀린 듯 사이렌 흉상이 장식된 매리 호를 사게 되고, 가족을 실은 채 버뮤다로 항해를 시작하면서 알 수 없는 존재로 인해 극한의 공포에 휩싸이게 되는 사건을 다룬 호러영화다.

690만 관객의 선택을 받은 '곡성'이나 스탠리 큐브릭의 '샤이닝' 등 그간 평범한 가족 내에서 무언의 존재와 맞닥뜨리는 소재의 공포물은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게다가 도망칠 수조차 없는 망망대해에서 악의 존재와 사투를 벌이는 영화 속 극한의 긴장감은 호러 장인 마이클 고이 감독만의 촬영기법을 만나 엔딩까지 관객을 몰아붙인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국내 개봉이 확정되면서 관객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배우 게리 올드만과 영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 에밀리 모티머가 출연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