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국회 찾아간 조선업 협력사 대표, ‘52시간 적용 유예’ 요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 협력회사 대표들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아 ‘주 52시간 확대적용 유예’를 요청했다.

세계일보

현대중공업그룹 협력회사 대표들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주 52시간 확대적용 유예’를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협력사협의회 제공


지난 14일 울산시청에서 같은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두 번째 행보다.

이날 현대중공업 19개 사내 협력회사 대표들과 현대미포조선 15개 사내 협력회사 대표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부터 주 52시간제가 50~299인 기업으로 확대 적용되면 조선업 불황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들의 생존이 위협받는다며 확대 시행을 재고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한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등에게 건의문을 전달하고 ‘주 52시간 확대적용 유예’와 관련 협조를 요청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