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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국회와 패스트트랙

이인영 “패스트트랙 반년, 약속 실천할 순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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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서 언급

“한국당, 반대만 하니 ‘안개국회’… 이제 끝내야”

“패스트트랙 여·야 4당 지혜 모으자”

이데일리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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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과의 협조로 선거법 개정안 및 사법개혁안 처리할 의지를 다시 내비쳤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 4월 여·야 4당은 검찰개혁과 정치개혁을 위해 손을 잡았다”며 “반년여의 시간이 지나 그때의 약속을 실천할 순간이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당시 약속했던 정당들과 뜻을 다시 모으기 위한 행동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의 반대로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안개 국회가 이어지고 있다”며 “국정을 마비시켜 반사이익을 노리는 특정 정당에 막힌 ‘식물 국회’는 이제 끝내야 한다”고 한국당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을 향해 “우리가 신뢰를 바탕으로 머리 맞댄다면 많은 것을 함께 헤쳐나갈 수 있다는 믿음에 변함이 없다”며 “검찰의 권력을 해체하고 민심을 반영한 선거제로 개혁하라는 국민을 명령을 위해 지혜를 모으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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