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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이슈 신도시 이모저모

한화건설, 베트남 빈증신도시 개발사업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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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베카멕스·우리종합금융 등과 MOU

베트남 시장 진출…해외진출 교두보 마련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한화건설은 24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남산타워에서 베트남 산업단지 및 신도시 개발공사인 베카멕스(BECAMEX IDC), 우리종합금융 등과 베트남 빈증신도시 개발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헤럴드경제

24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남산타워에서 열린 베트남 빈증신도시 개발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을 에서 김효진 한화건설 부사장(오른쪽 두번째)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화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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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체결식에는 김효진 한화건설 부사장, 쩐 탄 리엠 베트남 빈증성장, 팜 응옥 투언 베카멕스 회장, 조운행 우리종합금융 대표이사, 김형만 모건피에이비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한화건설은 ‘빈증신도시 개발사업 컨소시엄’을 구성, 상업·주거시설 개발 투자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빈증신도시 내 베카멕스가 소유한 토지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빈증신도시 개발사업은 베트남 호치민 북쪽 25㎞에 있는 부지에 행정타운, 산업단지, 금융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 1차 완공이 되었으며, 향후 2022년 완공 시 50만명 이상의 거주자와 근로자가 생활하는 첨단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효진 한화건설 부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화건설이 진행 중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에 이어 글로벌 도시개발분야의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기회”라며 “본 사업을 시작으로 베트남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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