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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토트넘이 공격진뿐만 아니라 수비라인 재정비도 고려 중이다. 특히 키어런 트리피어가 이적하고 기존 선수들의 층이 두껍지 않은 풀백 자리가 보강 대상이다. 빅클럽에서 뛰는 완성형 선수보다는 10대 유망주들이 영입 타깃으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이라는 큰 성과를 이뤄낸 토트넘은 1년도 지나지 않아 위기에 봉착했다. 리그-컵 대회 모두 좋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아주 큰 타격을 줄 만한 이탈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면밀한 보강 작업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경기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격진 못지않게 문제로 지적되는 포지션은 풀백이다. 주전 선수들로도 아쉽다는 평가를 받은 상황에서 제대로 된 영입 없이 이적시장을 마쳤다. 트리피어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나면서 빈자리는 입지가 줄었던 세르주 오리에와 유망주 카일 워커-피터스가 맡게 됐다. 카일 워커가 맨체스터 시티로 떠난 뒤 계속해서 토트넘의 측면 동력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지속적으로 풀백 보강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 나오고 있다. 왼쪽의 경우 부상으로 이탈했던 라이언 세세뇽이 합류한 상황이어서 오른쪽 풀백 영입 후보들이 주로 거론되는 모양새다.
영국 '메일'에 따르면 토트넘은 노리치 시티의 막스 아론스와 웨스트 브로미치의 나단 퍼거슨을 주시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19세로 어린 나이의 유망주라고 볼 수 있다. 두 선수 모두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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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노리치 연령별 팀부터 성장한 아론스는 무서운 성장세로 1군까지 승격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승격한 노리치의 주전 풀백으로 7경기를 선발 풀타임으로 소화했다. 퍼거슨도 이번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11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주전으로 뛰고 있고 시즌 초에 오른쪽 풀백으로 뛰다가 9월 즈음부터 왼쪽으로 이동해 뛰고 있다. 좌우를 가리지 않고 뛸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이들이 토트넘에서 곧바로 주전을 차지할 정도의 기량이 있는지에 대한 부분은 의문으로 남는다. 다만 오리에, 대니 로즈 등이 1월에 떠날 가능성이 있고 거액을 들여 매물로 나온 풀백이 많지 않아 토트넘의 선택지는 많지 않은 상황이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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