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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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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주치의] 전 세계 사망원인 2위, 뇌졸중 의심증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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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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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 방송일시 : 2019년 10월 24일 목요일
□ 출연자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한쪽 팔다리에 힘 빠짐, 둔한 감각, 말 어눌해짐 ... 증상 체크
-골든타임 3시간! 빠른 응급실 이송이 관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동엽 개그맨(이하 이동엽): 안녕하세요. 건강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물어보는 이동엽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의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이하 신현영): 안녕하세요.

◇ 이동엽: 다음 주 화요일인 10월 29일이요. 세계뇌졸중의날이라고 합니다. 전 세계 사망원인 2위고요. 이렇게 무시무시한 뇌졸중이 정확히 어떤 질환입니까?

◆ 신현영: 예를 들어서 뇌혈관이 막혔다, 그러면 뇌경색. 뇌혈관이 터졌다, 하면 뇌출혈입니다. 이런 것들을 아우르는 용어고요. 결국에는 뇌혈관의 손상으로 인해서 뇌에 손상을 가져오는 질환인 거죠.

◇ 이동엽: 정말 무서운 질환 같은데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 거예요?

◆ 신현영: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것은요. 갑자기 발생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의심증상은 일시적으로 갑자기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서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진다, 또는 감각이 둔해진다. 입이 한쪽으로 돌아가거나 말이 어눌해진다. 아니면 심한 두통, 구토, 어지러움, 보행을 못한다, 갑작스럽게 시력이 떨어진다. 이런 것들이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들입니다.

◇ 이동엽: 그러면 이런 증상들이 나타났을 때는 바로 병원에 가면 되는 겁니까?

◆ 신현영: 예, 아주 중요합니다. 이런 의심증상이 있을 때는요. 1분1초가 아주 촉각을 다룬다고 보시면 되거든요. 골든타임이라고 3시간 들어보셨나요? 의심증상이 있을 때는 이런 뇌 치료가 가능한 응급실로 빠르게 이송하시는 게 중요한데요. 3시간 안에 병원에 가야 우리가 이런 막힌 뇌혈관을 뚫을 수 있는 혈전용해제 치료를 받으면서 그런 뇌경색의 예후가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조치가 필요한 거죠.

◇ 이동엽: 그렇군요. 뇌졸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없을까요?

◆ 신현영: 예, 우리가 주치의 하면서 엄청나게 많이 강조했던 건강한 생활습관이 바로 이런 예방습관입니다. 결국에는 혈관 관리가 중요한데요.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식단조절이 필요한 거죠. 너무 짜게 드셔도 안 되고요. 기름진 건 덜 드시고요. 그리고 뇌졸중의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여러 가지 고혈압, 당뇨, 심장병, 고지혈증 이런 것들은 조기에 진단받고 빠르게 잘 관리하시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 이동엽: 네, 이렇게 해서 오늘도 궁금증 하나가 해결됐습니다. 최고의 치료는 웃음과 함께,

◆ 신현영: 최선의 예방은 주치의와 함께.

◇ 이동엽: YTN 라디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했습니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는 팟캐스트와 YTN 라디오 홈페이지에서도 다시 들을 수 있고요. 자세한 사항은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셔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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